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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쉐보레에서 새로운 소형 SUV 트레일 블레이저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소형 SUV 트랙스보다 조금 더 커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기아 셀토스, 쌍용 티볼리 등과 경쟁 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압도적인 디자인과 부족했던 여러 편의 기능들이 개선되고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상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엔진은 가솔린 모델 2종류만 출시됐습니다. 다운사이징 엔진이 트렌드인만큼 1.2L 터보 엔진과 1.35L 터보 엔진 2가지로 출시하여 쉐보레 자동차치곤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1.2L 터보 엔진은 최대 139마력, 최대토크 22.4 kgfm, 13km/l의 연비를 보여주며, 가솔린 1.35L 엔진은 156마력, 최대토크 24.1kgfm, 13.2km/l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1.35L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쉐보레 말리부 E-터보와 같습니다. 그리고 사륜구동을 선택하시면 CVT 변속기가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됩니다.

 

 

 

전체적인 사이즈를 살펴보겠습니다. 길이 4,425mm, 너비 1,810mm, 높이 1,660mm로 많이들 비교하시는 기아의 셀토스보다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조금씩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아의 셀토스도 소형 SUV 치곤 많이 큰 모습을 보였었는데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역시 기존 출시됐었던 소형 SUV들보다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액티브 내부                                                                                     RS내부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매력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풀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돋보이고 상하로 나뉜 주행등과 전조등, 그릴 사이로 크롬 몰딩이 들어간 특징도 보실 수 있습니다. 후면부는 전면에 비해 다소 밋밋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듯싶습니다. 색상은 LS, LT, PREMIER 등급은 6가지이며, 상위트림인 ACTIVE와 RS 트림에서는 브라운, 이비자 블루의 색상이 추가되며 투톤 루프와 내부 인테리어 색상도 변경됩니다.

 

 

SUV인 만큼 적재용량도 중요한데요. 기본 트렁크 용량은 460L이고 2열 폴딩을 했을때 최대 1,470L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다른 소형 SUV들과 비교했을 때 적은 용량은 아니네요. 그리고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를 적용하여 무겁고 많은 짐을 들고 있을 때 손을 대지 않고도 하단 센서에 발을 대면 트렁크가 열리고 사용자 키에 맞게 각도 조절이 가능한 레벨링 메모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은 가장 하위트림인 LS등급이 19,950,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억지로(?) 최소 가격을 2,000만 원 아래로 맞춘 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은데요. 그래도 안전에 관련된 옵션들이 기존에 비해 많이 적용이 되었고 상위트림들도 경쟁차종인 셀토스에 비하면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트림별 어떤 옵션이 적용되는지 확인 가능하니 구매를 생각 중이시라면 한 번씩 둘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대세인 한국의 소형 SUV 시장에서 쉐보레에 트레일 블레이저는 좋은 성과를 거둘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T PAC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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