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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LG는 G8X을 출시합니다. G8X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V50S와 동일한 모델인데요. V50S는 5G 전용으로, G8X는 LTE 모델로 출시를 하며 각 나라마다 둘 중 하나의 기종만 출시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작년 처음 선보인 이름이 다른 동일 기종을 동시에 출시하는 전략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0에서 LG는 G9 ThinQ와 V60S ThingQ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G9의 스펙과 이미지 유출이 공개됐는데요. 유출된 스펙과 이미지에 대해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스펙은 스냅드래곤 865 탑재, 6.7인치 또는 6.9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 8GB RAM, 256GB 스토리지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는 다른 제품들처럼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LG가 하이파이 쿼드덱을 탑재하면서 여전히 음질에 대한 차별을 두고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경쟁사인 삼성의 출시예정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보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 보이는데요. 각 기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만큼 두 회사의 제품을 비교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아직 정식 출시가 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스펙 보단 가격경쟁력으로 승부를 볼 것이라 예상됩니다.
디자인은 삼성의 갤럭시S10과 비슷하다는 말이 많은데요. 사진처럼 후면의 4개의 카메라를 가로로 배치한 모습이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전면 카메라는 전작과 같은 물방울 노치를 사용하였고 후면의 지문인식 센서가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 전면 디스플레이에 온스크린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이번 유출에 대해 LG측에선 '이런 가짜 렌더링이 유출이라고 불리는 것이 슬프다'라고 의견을 표명했는데요. 이번 유출에 대한 이미지가 틀렸다는 말이 되겠죠. 작년 G8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을 때도 이번처럼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었는데요. 하지만 결국 G8은 유출되었던 렌더링 이미지와 거의 흡사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됐었죠. 이번에는 과연 LG의 의견이 맞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G9, V60S ThingQ가 출시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요. 삼성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 기업으로써 그동안의 부진했었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LG의 새로운 플래그쉽 스마트폰 G9 ThinQ와 V60S ThinQ의 새로운 소식을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T PACK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