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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AMD는 3세대 라이젠 CPU를 발표하며 오랜 시간이어온 인텔의 데스크탑 CPU 시장 독점에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AMD의 리사 수 대표는 지난 6일 CES2020에서 4세대 라이젠 노트북 프로세서를 발표하며 다시 한번 인텔과의 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AMD의 CPU는 데스크탑 시장에서 인상적인 성공을 거두었지만 노트북 컴퓨터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인텔보다 현저히 적은 수의 제품에서만 볼 수 있었고, 그마저도 주로 저가형 노트북에 탑재되어 큰 빛을 보지 못하였지만 이번 4세대 라이젠 CPU로 탄력을 받아 노트북 시장에서 또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AMD는 7종의 라이젠 4000 프로세서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의 맞는 초절전형 15W TDP U-시리즈 5종과 게임이나 고사양작업에 맞는 45W TDP H-시리즈 2종으로 나눠집니다. U-시리즈의 최상위 버전 라이젠 7 4800U를 살펴보면 8 코어 16 스레드, 기본 클럭 속도 1.8 GHz, 부스트 클럭 속도 4.2 GHz로 전작들의 비해 매우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H-시리즈 역시 높은 클럭 속도와 사양으로 게이밍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AMD는 라이젠 7 4800U를 인텔의 CPU Core i7-1065G7와 비교했을 때, 싱글과 멀티 스레드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며 그래픽 퍼포먼스에서도 앞선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 게임에서도 비슷하거나 더 부드럽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물론 수치로 모든 걸 판단할 수는 없지만 큰 성능 향상으로 기대해볼 만한 것은 분명합니다.

 

데스크탑 CPU 시장에 이어 노트북 시장에서도 인텔을 위협하고 AMD.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고루 갖춘 AMD의 신제품 출시가 반가울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2020년 인텔과 제대로 경쟁할 AMD를 기대해 보며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T PAC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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